휜 다리 교정하면 건강도 각선미도 일거양득
예년보다 이른 봄이 찾아왔듯 기상청은 여름도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 관측했다, 여름은 역시 짧아지는 옷차림에서 느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세대를 불문하고 여자라면, 탄탄하고 매끄러운 몸매를 갖길 원한다. 10년 전만 해도 헬스장이나 피트니스 센터는 남성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수년 전부터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물론, 다이어트보다는 탄탄하고 건강한 몸이 목적이다.

각선미를 상상하며 열심히 운동도 하고 식단도 조절하며 살을 빼는 사람 중, 금세 또 다른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있다. 고생하며 멋진 몸을 만들었으나 거울에 비친 모습이 이상하게도 각선미가 살지 않았던 것. 그 원인은 휜 다리에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휜 다리와 함께 골반 틀어짐이나 척추가 휘는 증상까지 겹치게 되는데 휜 다리의 경우 뼈가 휜 경우 보다는 관절의 부정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정렬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리를 꼬지 않으면 불편하다거나 다리를 꼬아 앉아도 꼭 특정 다리로만 꼬아 앉는 사람, 치마를 입으면 한쪽으로 자꾸 치마가 돌아가거나 바지가 한쪽만 바닥에 끌리는 사람, 고개를 돌릴 때 한쪽은 잘 되는데 반대쪽은 그렇지 않은 사람 등은 부정렬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렬은 크게 O자형 휜 다리와 X자형 휜 다리로 구분된다. 뼈가 휜 경우가 아니라 관절의 부정렬에 의해 휜 다리가 발생했다면,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교정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휜 다리는 대퇴관절과 슬관절의 문제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족부 및 뇌신경과도 큰 연관이 있다.

휜 다리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자주 나타나는데,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의 불균형 및 폐경으로 인한 연골 약화, 장시간 쪼그려 앉아서 하는 가사 노동, 하이힐로 인한 관절 무리 등의 원인이 있다.

일대일 전신체형교정 전문 LS울산엘에스센터 이보성 원장은 “휜 다리는 다리의 구조적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족부 및 골반 더 나아가 뇌 신경전달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교정하는 것이 좋으며, 교정 시기는 특별히 제한은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휜 다리를 방치할 경우, 관절염뿐만 아니라 골반불균형, 척추 측만 등 체형 변화를 일으켜 인체의 미관 및 건강을 크게 해친다. 또한 휜 다리가 심해질 경우 근골격계질환뿐 아니라 생리통, 불임, 위염, 폐질환, 심장병 등의 신체적 질환과 더불어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동반할 수 있다.

휜 다리 교정는 다리에만 접근을 하는 것보다는 크게 발, 체형, 다리, 뇌의 네 가지 영역에서 접근을 해야 하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근막이완술, 골반교정기, 추나요법, 족부교정기, 맞춤운동 등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의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휜 다리의 교정은 개개인의 습관 및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개인의 상태에 맞는 교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LS울산엘에스센터에서는 교정 후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개인의 생활습관에 맞춰 교정 보행법 및 교정 운동법을 안내해 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휜 다리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입식 생활을 하는 것이 좋고,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기 및 좌식 생활은 되도록 피해야 하며 보행 교정이나 휜 다리 교정 운동을 해준다면, 예쁜 각선미와 함께 건강한 신체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