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후 붓기를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회복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회복 이후에도 볼 처짐 현상이나 감각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후유증 없이 성형붓기를 없애고 자연스럽게 성형이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먼저 수술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워지는 날씨에 자칫 염증이 생겨 다른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또한 수술 후에 집에만 있기 보다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 등 몸을 움직여주는 것은 붓기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사우나에 가는 것은 수술 후 한달정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호박즙이나 옥수수수염차의 경우 이뇨작용에 의해 부종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는 음료들이지만 성형수술 후 발생한 붓기를 제거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성형붓기의 경우 혈관손상으로 인한 어혈이 주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성형 후 발생한 어혈과 부종의 제거를 위해 한의학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성형붓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붓기한의원 장석원원장은 “성형붓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부종과는 다른 개념이다”며,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되며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의학적인 관리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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