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이상과 하체비만의 원인, 틀어진 체형 주목
길을 가다 보면 걸음걸이가 바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오리걸음이나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대부분 엉덩이가 툭 튀어나오고 전반적인 하체비만 체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걸음걸이와 하체비만은 연관이 있는 것일까? 해당 질문에 다수의 전문의들은 현대인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적한다. 현대인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며 올바른 자세가 아닌 다리를 꼬거나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등 비뚤어진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다리를 꼰 채로 구부정하게 모니터나 책에 집중하는 자세는 골반을 한쪽으로 틀어지게 만들어 신체의 상하좌우를 비대칭으로 만든다. 우리 몸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골반이 틀어지거나 뒤틀리면 골반 위의 척추 뼈가 영향을 받게 된다. 잘못된 습관에 의한 골반의 틀어짐이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꼽고 있다.

LS울산엘에스센터 이보성 원장은 “체형 불균형이 장기간 이어지면 결국 척추를 휘게 만들고, 원인 모를 신체 통증과 족부 이상, 하체 비만 등을 가져올 수 있다. 틀어진 골반은 하체의 순환을 방해해 지방과 노폐물이 쉽게 쌓이게 만들어 하체비만 체형으로 변하게 되고, 이러한 하체비만 체형의 변화는 관절과 골반 변형에 악영향을 끼쳐 휜 다리나 족부 변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체형불균형은 생활 속 자세와 습관이 중요하다.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오래 앉아있고 하이힐을 자주 신는 등의 습관을 피하고 평소 골반과 척추를 바로 잡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은 아름다운 걸음걸이는 물론 곧고 날씬한 다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체형 불균형이 주는 문제인 걸음걸이 이상과 하체비만은 골반의 상태에 맞는 체형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LS울산엘에스에서는 족부이상과 하체비만교정을 위해 신체의 틀어진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체형교정에 대해 이 원장은 “추나요법과 더불어 회원들의 상태에 따라 맞춤교정운동, 족부교정기, 특수기계관리등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집중 교정하면 틀어진 골반과 변형된 하체와 걸음걸이가 아름답게 변화된다. 신체의 밸런스가 회복되면 원인 모를 신체 통증 또한 해결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