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마다 500만 화소 사진 2장 자동 촬영 가능

[아이디어 월드] 성냥갑만한 초소형 자동카메라
성냥갑만한 미니 사이즈의 자동카메라가 나왔다. 스웨덴의 겟내러티브가 출시한 ‘내러티브 클립(Narrative Clip)’이다. 이 제품은 옷에 매달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질까. 아니다. 작동을 시작하면 1분마다 500만 화소 사진 2장을 자동으로 찍어 준다. 4000장의 사진이 저장되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로 이틀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에 연결하기만 하면 사진이 자동으로 전송돼 사용도 간편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카메라’라는 별칭이 붙은 내러티브 클립은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79달러다. www.getnarrative.com



어디서든 ‘휘리릭’ 배드민턴 코트
[아이디어 월드] 성냥갑만한 초소형 자동카메라
배드민턴은 하고 싶은데 네트가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아쉬워했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 한 회사에서는 ‘즉석 배드민턴 코트(Instant badminton court)’를 선보였다. 작은 이동용 가방을 펼쳐 (규정에 따른) 3.5m 너비의 플라스틱 네트를 연결해 금세 배드민턴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 네 개의 라켓과 두 개의 공 역시 들어 있다. 모든 장비는 하나의 이동용 가방 안에 쏙 들어가도록 고안돼 있어 경기가 끝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가격은 100달러. www.google.com



키보드와 전화기를 동시에!
[아이디어 월드] 성냥갑만한 초소형 자동카메라
엘레콤 재팬(Elecom Japan)이 새로 출시한 블루투스 키보드 ‘TK-MBD041’은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 키보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돼 전화 수신과 음악 청취가 가능하며 무선 키보드로도 작동한다. 키보드로 사용하다가 휴대전화로 전화나 메시지가 왔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10m의 거리까지 키보드가 작동하며 USB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하면 약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사이즈는 14.1(가로)×5.3(세로)×1.3cm(높이)로 양손을 이용해 타이핑하기에 적당하다. 총 42개의 버튼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게는 66그램이다. www.elecom.co.jp



시험용 타이머 캡이 달린 필기구
[아이디어 월드] 성냥갑만한 초소형 자동카메라
[아이디어 월드] 성냥갑만한 초소형 자동카메라
시험시간, 짧은 시간에 어려운 문제를 풀다 보면 오래 시간을 지체하는 실수를 범할 때가 있다. 문제를 풀면서 수시로 시간을 체크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를 덜어줄 수험생을 위한 펜이 등장했다. 시험 중에 남은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일명 ‘타이머 캡’이다. 펜 위에 장착된 링 모양의 캡을 위로 당겨 타이머를 맞추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캡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한 칸에 5분, 3등분된 그러데이션 파트당 20분 등 최대 1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를 설정한 후 필요에 따라 연필이나 펜 또는 수성 펜으로 바꿔 끼워 사용할 수 있다. 타이머 캡은 수험생을 위해 디자인한 허진원 씨의 작품이다. www.yankodesign.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