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STAR NOMICS 스타 한 명이 10만 명 살린다
‘천송이’가 침체된 소비 시장의 구세주로 등장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이 사용한 거의 모든 제품이 ‘완판’됐다. 그뿐만 아니라 “첫눈 오는 날에는 치맥인데…”라는 대사 한마디에 중국에서는 한국식 ‘치맥’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여배우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타격을 받은 중국 가금류 업계를 살려냈다는 말까지 나온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김연아·이상화 선수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김연아의 경제 효과는 4년 전 집계한 5조 원을 훨씬 능가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스타 마케팅을 넘어 스타 경제학의 시대가 열렸다고 진단한다.


취재 김민주·장진원·이진원 기자Ⅰ전문가 기고 지인해 LIG 투자증권

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