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30만 돌파, 해외에서도 ‘관심’…北 인권실태 밝혀지나?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UN인권이사회 상영이 확정됐다.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은 28일 "북한 인권의 실태를 다룬 '신이 보낸 사람'을 오는 3월 17일 제네바 UN 인권이사회에서 상영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UN인권이사회에서의 상영은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인권 단체 사단법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이번 상영회에는 UN의 각국 대표 관계자와 NGO의 각국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다. 자유, 희망, 믿음이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그렸으며 최근 누적 관객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