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갸름해 보이고자 안면윤곽술을 받은 뒤, 사후관리를 소홀히 해 성형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를 테면, 볼이 늘어져 오히려 퉁퉁해 보이기도 하며 양악수술 후 생긴 감각저하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성형 후유증은 성형후관리가 소홀하거나 잘못된 상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성형붓기는 일반적인 붓기와 비교할 때 발생하는 원인과 기전(발병하게된 구조적 조건)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성형붓기는 혈관손상과 염증반응, 혈액누수 등이 원인이 되는데, 이때 발생한 어혈을 빠른 시간에 부작용 없이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붓기는 관리법 또한 일반적인 붓기 관리법과는 차이를 보인다. 흔히 성형 후 관리 수단으로 호박즙 등 이뇨작용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음료들이 성형붓기를 제거하는 데에 그리 효과적이지 못한 것도 바로 성형붓기와 일반붓기의 원인과 기전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형후관리 소홀로 무뎌진 턱 부위 감각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거나 피부 탄력저하로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것 등도 성형 후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해당된다.
덧붙여, 장 원장은 “어렵게 한 성형이 후유증 없이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성형 후 6개월 이상 지나서 감각저하나 셀룰라이트 형성, 피부늘어짐 등을 호소할 경우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관리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