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 택시'에 출연한 박중훈은 "연예계에서 재테크를 잘하는 분으로 꼽힌다는데 맞느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맞다, 거짓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중훈은 "지금까지 영화를 40편 찍었고 광고만 100편을 찍었다. 낭비하고 살진 않아서 잘 모아놨다"고 밝혔다.
이어 "290억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주식 관련해서는 수익을 보긴 했지만 보도된 것처럼 100억까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중훈은 금전적인 부분에 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돈 버는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돈 때문에 목숨을 끊은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행복해 보이고 이런 것들이 괜히 미안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박중훈은 감독 데뷔작인 영화 '톱스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박중훈의 290억 빌딩 소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중훈, 정말 돈 많구나" "박중훈 재테크의 달인인가보네" "박중훈 정말 부럽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댓가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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