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학창시절 왕따 고백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괴롭힘 당해…”
배우 양동근이 중학생 시절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응징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학창시절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상욱과 이태임은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답한 반면, 양동근의 대답은 조금 달랐다.

양동근은 “내가 중학교 때에는 왕따 개념이 없었다. 내가 연예인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안 좋은 시선이 있었다. 내가 발표를 열심히 준비해도 무시하고, 내 의자에 바늘을 놓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를 좋아해서 열심히 했는데 상대편 친구들이 공을 던져 내 몸에 맞히는 등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을 다룬 영화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 남은 두 친구가 피해자와 가해자를 서로 넘나들며 쫓고 쫓기는 복수를 펼치게 되는 액션 스릴러다. 양동근은 극중 고교시절 친구에게 악몽 같은 기억을 안겨놓고 그 시절을 까맣게 잊은 채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창식’역을 맡았다.

양동근의 왕따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동근, 그런 아픈 기억이” “양동근 학창시절, 힘들었겠네요” “양동근 왕따, 의외다” “양동근 성격이 좋아 친구들과 잘 어울렸을 것 같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