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하차, 휴학 연장 실패로 미국行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과 진행하던 '친한친구'에서 하차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에서 로이킴은 DJ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로이킴은 "사정상 이번에 학교를 안 가면 입학이 취소된다"면서 "안타깝게도 일요일까지만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도 걱정은 안 한다. 정준영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가게 돼서 아쉽고 미안하다”고 하차 결정에 대한 소회를 드러냈다.

로이킴은 지난해 미국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으나 Mnet '슈퍼스타K 시즌4'참가 및 국내 활동을 위해 1년을 휴학했다.

그는 최근 휴학 연장을 신청했으나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아 9월부터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부터 정준영과 로이킴, 두 사람의 DJ체제로 운영되던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는 당분간 정준영 단독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이킴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이킴 하차 아쉽네요. 친한친구 챙겨들었는데, "로이킴 하차, 어렵게 붙은 대학인데 포기할 수 없지. 기다릴게요", "로이킴 하차,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