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성빈 질투 “민국이 꿈꾸면서 자, 아빠는 꿈속에서…”
배우 성동일이 딸 성빈에게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형제특집 2탄에서는 성동일의 딸 성빈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딸 성빈에게 “오늘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게 무엇이었냐”고 물었다.

아빠의 질문에 성빈은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 오빠 동생(민율)이 자두 판매 연습을 같이 하자고 했는데 걔는 너무 어려 장난 칠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서 하기 싫었다. 그런데 다행히 민율이랑 (자두 판매 연습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너 민국이 오빠랑만 있고 싶어서 그랬지?”라고 물었고 성빈은 수줍게 “민국이 오빠는 너무 멋져”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듯 한 성동일은 “멋져? 어떤 모습이 멋져?”라고 물었고 딸 성빈은 “얼굴”이라고 답했다.

성동일은 “얼굴이? 너 민국이 같은 스타일 좋아하니?”라고 말하자 성빈은 수줍게 웃었다.

갑작스런 딸의 고백에 당황한 성동일은 “너 민국이 같은 스타일 좋아하니?”라며 나무랄 듯한 기세를 보이더니 “그래. 민국이 오빠가 잘생겼지. 매력이 있지”라며 감정을 추스렸다.

하지만 “빨리 자. 민국이 오빠 꿈 꾸고. 네 꿈에 아빠는 나타나지도 않지?”라고 덧붙이며 다시금 질투를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성빈 질투에 네티즌들은 “성빈이 진짜 화끈하고 좋다” “성동일 성빈 질투, 민국이 진짜 예비사위 되는 거 아냐?” “의외로 딸바보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