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회 안정을 위한 소득분배 개혁안이 긴 시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10월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참고보가 보도했다. 소득분배 개혁안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주도로 2004년 초안 작성에 들어갔고 현재는 이미 마련된 상태에서 고위 관리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소득분배 개혁안에는 국민소득 중의 가계 소득 비중 제고, 임금의 적정 증가 및 최저임금 기준, 국유기업 예산 및 수입 배분 방안, 공공 자원 임대 및 매매 수입의 국민 공유 방안, 고수입자에 대한 과세 강화, 국유기업과 금융회사 고위층 관리자에 대한 임금 제한, 공무원 보조금 제한 등이 담겨 있다.
(120313) -- BEIJING, March 13, 2012 (Xinhua) -- Members of the 11th National Committee of the 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CPPCC) attend the closing meeting of the Fifth Session of the 11th CPPCC National Committee at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capital of China, March 13, 2012. (Xinhua/Ma Zhancheng) (llp)/2012-03-13 11:23:43/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리스 양대 노총, EU 정상회의 날 총파업
그리스 양대 노총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는 10월 18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6월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 연립정부 출범 이후 3번째다. 그리스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 등 양대 노총은 이날부터 총파업과 대규모 도심 집회를 벌이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손질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0월 10일 전했다.
Demonstrators wearing masks link arms as they march during a public protest against a visit by Angela Merkel, Germany's chancellor, her first in five years, to Athens, Greece, on Tuesday, Oct. 9, 2012. Merkel, who meets Greek Prime Minister Antonis Samaras and President Karolos Papoulias in Athens today during a six-hour visit, will probably reinforce statements from European finance ministers yesterday saluting Greece's determination to trim its budget while demanding further steps to reshape its economy. Photographer: Kostas Tsironis/Bloomberg/2012-10-10 01:06:23/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이들은 그리스 정부가 추진하는 130억 유로 규모의 긴축재정이 임금 삭감과 인력 감축, 연금 축소 등을 초래한다고 보고 ‘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는 그리스의 국외 채권단 대표인 ‘트로이카’의 철수 등을 주장해 연립정부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