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절친이 안티카페를…더럽게 하고 다니며 위기극복"
배우 이세영이 왕따를 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세영은 "학창시절 나의 절친이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MC들이 이세영에게 "학교에 자주 못 나가서 친구들와 어울리기 어렵지 않았냐"고 묻자 이세영은 "중학교 때 나도 모르게 왕따를 당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저를 챙기신다고 하시는 말씀이 친구들에겐 안 좋게 들렸던 모양" 이라며 "어느 날은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안티카페도 만들었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세영은 왕따를 당했던 경험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나름의 방법도 터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러 더럽게 하고 다니거나 더욱 털털하게 해서 친구들과 잘 지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같이 출연한 노영학은 "연기를 11년 동안 했음에도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