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각) 아일랜드의 타블로이드 신문 ‘아이리시 데일리 스타’는 케이트 미들턴의 노출사진 10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지난달 프랑스의 한 호화 저택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수영장에서 상의를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하루 전 프랑스 연예잡지 ‘클로저’도 케이트 미들턴의 상반신이 노출된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영국 왕실은 “판매부수를 늘리려는 탐욕으로 사진을 게재했다”며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클로저’와 ‘아이리시데일리스타’에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잡지 ‘키(Chi)’도 곧 발행되는 잡지에 더 많은 노출 사진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논란이 더해질 전망이다.
마이크 오케인 편집장은 “아일랜드에서 영국 왕실의 존재감은 영국인이 느끼는 것과 다르다”며 “미들턴의 사진은 레이디 가가 같은 연예인의 사진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클로저)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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