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3호, 알고보니 '쇼핑몰 모델'…또 홍보 논란
'짝'이 또다시 쇼핑몰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짝' 33기 편은 ROTC 48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여자 3호는 매력적인 외모와 강한 생활력으로 남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중간 도시락 선택에는 일명 스카이 출신의 남자 세명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여자 3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을 요리사로 소개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뒤 여자 3호가 모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여자 3호가 모델로 활동하는 쇼핑몰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쇼핑몰 홍보를 위한 출연이 아니었냐는 등의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현재 해당 쇼핑몰의 사진은 모두 변경되어 여자 3호의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역시 홍보녀였군" "쇼핑몰 홍보 지겹다 지겨워"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나?"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직업이 여러 개일 수 있지 않나" "모든 직업을 다 말할 필요가 있나?" "정확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비난은 자제하자"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 SBS '짝' 방송 캡쳐)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