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각시탈서 '조선인' 혐오하는 악역으로 등장
배우 김명수가 KBS드라마 '각시탈'에 악역으로 합류한다.

오는 8일 저녁 방송될 '각시탈' 19회에 첫 등장하는 김명수는 군인출신 경찰서장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았다.

무라야마 요시오는 조선인을 극도로 증오하는 인물로 경찰서장이 되자마자 각시탈 잡기에 열을 올린다.

또한 조선인 이강토(주원 분)가 경찰 간부로 재직 중인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한다.

제작진은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이강토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라며 "김명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각시탈'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시탈'은 10주 연속 시청률이 10%대를 훨씬 웃돌면서 수목드라마 정상의 자리 지키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