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지혜는 "나는 솔직하게 모든 걸 SNS에 올린다. 이혼을 언급할 때는 마음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지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왠지 이혼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던 바 있다.
김지혜는 이 트위터의 글과 관련해 "시어머니와 8년을 살았다. 기혼자들은 알 것이다. 시어머니가 잘해주건 잘해주지 않건 같이 사는 건 힘들다" 며 "이런 상황에서 남편 박준형이 나와 싸운 후에 '엄마와 산다고 해서 너와 결혼했다'라는 말을 해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머니와 둘이 사는 가정에 나를 끼워 넣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쇼핑 중독이 왔고, 2번 째가 잠, 3번 째가 성형이었다"며 자신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그래도 잘 극복해서 다행이다", "김지혜씨 되게 속 깊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조미령의 실제 나이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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