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GS25 부동의 ‘투톱’
프랜차이즈 시장의 몸집이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이미 3000여 개 정도에 이르지만 성장 속도가 늦춰질 기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홍수’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20개의 브랜드와 그 전략을 알아봤다.![[뭐든지 랭킹] 프랜차이즈 매출액 합계 베스트 20](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03678.1.jpg)
훼미리마트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많은 점포 수다. 상대적으로 눈에 많이 띄는 점포는 여러 편의점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훼미리마트를 1위 업체로 만들어 준 비결이다. 또 전용 도시락 공장, 편의점 전용 물류센터는 취급 품목의 대량화·다양화와 함께 배급을 원활하게 해 훼미리마트의 매출액을 높였다.
2위는 편의점 시장에서 훼미리마트와 선두를 다투는 GS25(2조6162억5305만 원)다. GS25는 선상 편의점, 무인 편의점,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편의점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틈새라면, 공화춘, BBQ 삼각김밥 같은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김혜자의 제육볶음 도시락’ 같은 스타 활용 상품이 많은 것도 매출액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
![[뭐든지 랭킹] 프랜차이즈 매출액 합계 베스트 20](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03679.1.jpg)
4위는 세븐일레븐(1조4635억9086만 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출 급상승 중인 에너지 음료로 이익을 보고 있다. 핫식스, 레드불로 대표되는 기능성 음료의 매출은 올 1월에서 5월 사이에 전년 대비 17.9% 증가, 에너지 음료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3.1%나 늘어났다. 2010년 세븐일레븐의 바이더웨이 합병도 전체적인 매출액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건강식품인 한삼인(5위), 정관장(9위)과 초중고 학원 윤선생영어숲(13위), 지앤비영어전문학원(15위) 등도 웰빙·사교육 열풍을 보여주며 순위에 올랐다.
![[뭐든지 랭킹] 프랜차이즈 매출액 합계 베스트 20](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03681.1.jpg)
![[뭐든지 랭킹] 프랜차이즈 매출액 합계 베스트 20](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03683.1.jpg)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