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폭이 좁은 곳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뱀의 유연함을 닮은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중국의 디자이너 리웬 헤가 내놓은 콘셉트 카는 차의 보디가 뱀처럼 휘기 때문에 좁은 골목길을 운전할 때 보다 쉽게 좁은 공간을 빠져나갈 수 있다. 자동차 보디의 소재도 철판이 아니라 유연한 물질이기 때문에 짐을 넣어야 할 때는 늘어났다가 짐이 없을 때는 홀쭉해진다. 마치 뱀이 쥐를 삼킬 때 뱀의 몸통이 늘어나는 것과 비슷하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관련 정보 www.tuvie.com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어디서든 지을 수 있는 조립식 주택

최근 국내에도 모듈화(조립식) 주택이 소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뚝딱 집을 짓고 캠핑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이 등장했다. 드라이버만 있으면 레고처럼 집을 지을 수 있는 틸 패널(Teal Panels)은 트레일러로 차로 끌고 다니다 적당한 곳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집을 지을 수 있다. 틸 패널의 소재는 압축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져 내구성과 단열성이 뛰어나다. 창문과 문 등을 다양한 형태로 연결할 수 있으며 나일론 끈 등으로 단단히 고정할 수 있어 외부 비나 낮은 기온 등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다. 내부에 캐비닛·침대·식탁 세트 등도 갖출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관련 정보 www.tealinternational.com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저을 필요가 없는 냄비

주방 용품에도 혁신이 도입되고 있다. 일본의 쿠루쿠루나베(Kuru Kuru Nabe)는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열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내용물을 끓일 때 저을 필요도 없다. 냄비 옆면의 독특한 물결 모양 때문에 자동으로 내용물이 순환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치과의사인 이데키 와타나베 씨가 개발한 이 냄비는 옆면의 홈이 냄비안의 액체가 가열될 때 소용돌이를 만들어 준다. 그 덕분에 파스타 소스 등이 냄비의 표면에 들러붙을 걱정이 없다. 쿠루쿠루나베는 현재 일반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관련 정보 web.mit.edu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기능성 버블 아기 침대

러시아의 유명 장난감 텀블러토이를 모방해 디자인한 버블 베이비 베드(bubble baby bed)는 독특한 모양뿐만 아니라 실용성에서도 매력적이다. 원형의 비누 거품 모양의 아기 침대 가운데 구름과 같은 순면 매트가 아기를 안아 주는 느낌을 준다. 아크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침대 프레임은 투명하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도 아기를 볼 수 있고 마감재가 나노 테크 코팅돼 흠집이나 먼지가 잘 생기지 않는다. 이 침대는 어느 방향으로도 부드럽게 흔들어 줄 수 있으며 소프트 스토퍼(soft stopper)를 통해 아기가 잠들면 침대가 움직이지 않도록 조절할 수도 있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뱀을 닮은 미래 자동차 外
관련 정보 www.tuvie.com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