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 동서식품

올해 1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커피믹스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안전 식품 기업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어디일까. 동서식품이 49.3%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남양유업(24.8%)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동서식품은 식품 안전성과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한 녹색 성장을 최우선 목표를 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부평공장은 2003년 맥심 솔루블 커피, 프리마 제품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보다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HACCP를 적용하고 있다.

식품 안전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창원공장과 진천공장은 2007년 식품 안전에 대한 국제 규격인 ISO-22000(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을 민간 기관인 인증원으로부터 인증 받았다. 또한 현재 동서식품에서 생산하는 모든 커피와 커피크리머·커피믹스·포스트시리얼·곡물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금속 탐지기 등 이물질 제거 설비 갖춰
동서식품은 위해 요소 관리를 위해 이물질 제거 설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금속 탐지기(Mental Detector), 엑스레이 감지기(X-ray Detector) 등을 통해 위해 물질을 관리한다. 이 밖에 미생물·잔류농약·항생제·유전자변형식품(GMO)·멜라민 등 위해 물질을 주기적으로 분석 및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확보하는가 하면 외주 가공 업체, 원료 공급 업체, 포장재 공급 업체, 창고 등 각각에 맞는 평가 기준에 따라 품질 검사를 실시해 협력 업체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데도 힘을 기울인다. 청정 연료 교체로 오염 물질 발생량을 50% 줄였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 투자에 196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를 25% 절감시켰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0년 12월 창원시 제1회 환경 경영 기업 대상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금속 탐지기 등 이물질 제거 설비 갖춰
최근 커피 시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판매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맥심’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한 ‘맥심 아라비카 100’, 인스턴트 원두 커피 ‘카누’, 우유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맥심 화이트골드’ 등을 선보였다. ‘맥심’은 1980년 출시 이후 30년 동안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파워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동서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 지향 마케팅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금속 탐지기 등 이물질 제거 설비 갖춰
이런 노력의 결과로 동서식품은 국내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81%(2011년 AC닐슨데이타)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동서식품은 늘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제품, 고품질의 제품 생산, 사회적 책임 실현,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으로 모든 사람의 삶에 향기를 가져다주는 식품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