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애정행각, "공공장소에선 자제 좀…"
버스 안에서 남녀가 애정행각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 애정행각, 못 봐주겠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버스 안에서 포옹을 한 채 키스를 나누는 남녀의 애정행각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가려고 버스를 타 맨 뒷자리 창가에 앉았다. 얼마 안 돼 한 커플이 버스를 타더니 내 옆자리에 앉아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며 “볼에 뽀뽀하는 정도는 이해하지만 이 커플은 심했다. 남자가 여자의 목을 꺾고 심한 소리를 내며 스킨십을 했다. 아침부터 음란 동영상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옆자리 중년 여성이 자리를 옮기기까지 했으나 그들의 스킨십은 멈출 줄을 몰랐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동생과 속닥거리며 눈치를 줬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도덕개념이 없네요” “공공장소에서의 시킨십은 자제해 주세요” “어른들도 계신데 아침부터 뭐하는 짓거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