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소형 아파트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적어져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으로 소형 아파트와의 가격 차이가 적어지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2011년 말까지 5년간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0% 떨어졌고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는 약 10% 올랐다.

지난해 전국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 중 86% 이상이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평형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2011년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공급 형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26만6238가구 중 22만9106가구(86.0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도 신규 공급 아파트 15만8843가구 중 중소형 아파트가 13만586가구(82.26%)를 차지한 것에 비해 3.79% 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2~3년 후에는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 중소형 평형의 매매가 상승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큰 집으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구입을 앞두고 있다면 인근 분양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살펴보고 희소성이 예상되는 중대형 아파트들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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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공급 부족 현실화 가능성 높아

실제로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 등과 조사한 ‘2011 주거 공간 소비자 조사’ 결과 이사 계획이 있는 수도권 주택 소유주들은 현재 62.2%가 전용면적 기준 99~112㎡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95㎡ 이하의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다’가 17.4%, ‘11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다’가 33.1%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부산에서는 중대형 평형이 절반 이상 있는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준비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3월 분양할 예정인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전체 375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 약 45%(일반 공급 물량 중 61%)를 차지한다. 부산 최고 거주지로 꼽히는 센텀권역에 들어서 센텀시티의 다양한 편의 시설과 장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7-3에 지하 3층~지상 27층, 4개 동 총 375가구를 전용면적 72~127㎡의 평형으로 공급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센텀누리는 해운대 센텀권역 입지와 해운대 장산의 친환경 요소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는 센텀권역 주변의 고급 대형 주상복합과 직접 거주 가치, 투자 가치를 비교해 봄직하다”고 조언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의 입지는 부산에서 손꼽히는 입지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세계적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해운대 센텀권역에 들어서 문화·건강·교통·교육 등 원스톱 프리미엄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신세계 센텀시티·롯데백화점·홈플러스 등 쇼핑 시설이 있으며 벡스코(BEXCO)·영화의전당·부산시립미술관·신세계문화홀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2012년 해운대구 청사 별관과 2015년 동해남부 광역전철 수영역 등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해운대구의 최근 5년간 집값 상승률은 57%에 이른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지역의 단위면적당(3.3㎡당) 가격도 793만 원으로, 해운대구는 부산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중구(416만 원)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년도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1~10위 모두 해운대구에서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운대가 입지·희소성·가격이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문화, 상업 시설, 대규모 쇼핑몰 등이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 단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과 자연주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풍부한 녹지 공간과 자연 조망권 여부가 아파트의 프리미엄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이 된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불리는 장산(해발 634m) 자락에 들어서 장산의 사계절 청정 자연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장산 등산로를 따라가면 장산 정상에서 도심 스카이라인과 해운대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단지 바로 뒤에 장산이 있고 단지 앞에는 센텀시티가 들어선다. 가구에 따라서는 장산의 그린 조망과 센텀시티의 화려한 도심 야경 조망이 모두 가능해 조망권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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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5년간 집값 상승률 57%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철학은 ‘고객 지향’이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콘셉트를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으로 정하고,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진정한 풍요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콘셉트인 ‘헤아림’을 반영해 다양한 특화 아이템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알파룸이 일부 평형에서 제공된다. 알파룸은 서재나 아이들의 공부방, 드레스룸, 다과장 등 입주자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별도의 공간이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원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현관·침실·화장대·주방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우선 현관에서는 수납장을 열지 않고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신발장 하부 공간을 오픈해 수납공간을 일상화했으며 신발장 도어 부착형 우산꽂이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부 평형에서는 고령자나 아이들을 배려한 벤치형 신발장을 제공해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장대·주방·현관·자녀방에서도 측면 오픈 수납장을 제공해 간단한 수납과 장식을 겸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헤아림 디테일도 선보인다. 측면 수납장의 모서리와 복도 코너벽을 각진 모서리 대신 둥근 모서리로 설계한 코너리스(Cornerless)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히든(Hidden) 타입 화장대 콘센트 설계로 드라이어 등 전자제품 사용 시 코드가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의 헤아림 설계는 단지 조성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16.16%의 낮은 건폐율로 단지 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중앙 광장과 배드민턴장, 수공간도 조성한다. 이 밖에 조경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 품격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기전력 차단 장치를 설치해 전기세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초등학교 자녀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25인승 통학버스 2대를 운행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주부들의 자녀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3월 14일 모델하우스 오픈으로 본격 분양을 시작했으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쪽에 조성돼 있다. 문의 전화 (051)7474-580, www.centumnuri.co.kr


이홍표 기자 haw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