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겨울철 연습장 타석 위치 잡기

스윙 스타일 따라 타석 선택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대부분의 골퍼들은 비어 있는 타석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인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비어 있는 타석이 아니라 자신의 스윙에 따라 타석을 선택해 보자. 연습장에서 공을 치다 보면 무의식중에 공이 타깃의 중앙 부분으로 날아가도록 샷을 하게 된다. 바로 그 점을 이용한 연습이다.

먼저 다운 스윙 시 상체가 먼저 출발해 아웃-인 스윙을 한다면 연습장의 중간이나 앞이 아닌 연습장 타석 중 가장 뒤쪽에 자리를 잡자. 그 이유는 이러한 스윙을 하면 공의 방향이 왼쪽으로 가게 되는데 <사진 1>과 같이 아웃-인 스윙을 하는 골퍼가 타석의 앞쪽에서 연습을 하면서 공이 중앙으로 날아간다면 그 골퍼는 내가 정확한 샷을 한다고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연습장 타석의 뒤쪽에서 타깃의 오른쪽으로 보낸다는 느낌을 가지고 연습하면 <사진 2>와 같은 정학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인-아웃 스윙을 하는 경우다. 쉽게 말해 배치기를 하는 스윙은 타석의 앞쪽에서 연습할 것을 권한다. <사진 3>과 같은 샷을 하는 골퍼가 타석의 가장 앞자리에서 연습한다면 공은 오른쪽 망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다. <사진 4>처럼 공의 방향을 타깃으로 향하게 하기 위해 몸을 내밀 때 회전할 수 있도록 타석의 앞쪽 자리를 이용해 연습해 보자.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장소 남부CC 연습장┃협찬 www.ongr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