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전 장관 딸 이민아, 현재 암투병 중…"지금은 많이 좋아져"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딸 이민아 변호사가 암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민아 변호사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민아 변호사는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했다"라며 "주변에서도 쉬라고 하는데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치유의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7,8월에는 건강이 안 좋았는데 8월 말부터 지난 3개월 동안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 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민아 변호는 "최근에는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그곳은 내 큰 아들을 잃은 곳이기도 하다" 라며 "4년 동안 밟지 않은 땅이지만 이제는 회복했다.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왔다" 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이민아 변호사는 1981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 후 김한일 전 의원과 결혼해 미국 유학길을 떠났다.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김한일 전 의원과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이민아 변호사는 현재는 외국인 연하 남편과 세 번째 결혼해 또 다른 행복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