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현대차, 영업이익률 10% 첫 진입![[News] 현대차, 영업이익률 10% 첫 진입 外](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18891.1.jpg)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 10.4%는 폭스바겐(7.7%, 이하 2011년 3분기 기준), GM(7.4%), 포드(6.0%), 혼다(7.1%, 이하 2010년 기준), 도요타(3.0%)를 훨씬 웃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독일 BMW(12.8%, 2011년 3분기)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업계 랭킹 2위다. 2008년 5.8%에 불과했지만 이후 증가세를 지속해 왔다.
경제·정책
불황으로 신생아 석 달 연속 감소

대졸 취업자 60%, 4년 내 사표
한국고용정보원은 2007년 전문대 이상 졸업자 44만550명에 대한 표본 추적 조사 결과 대학 졸업 후 직장에 첫 취직한 10명 가운데 6명이 4년 이내에 그만두거나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1월 26일 밝혔다. 첫 직장을 그만둔 시점은 1년 이내가 47.3%, 1~2년 28.1% 등 75% 정도가 2년 이내에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첫 직장 소득을 기준으로 100만 원 미만 상용직은 79.1%, 100만~150만 원 미만 68.2%, 150만~200만 원 53.7% 등이 이직해 임금이 이직의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산업·기업
LG생활건강, 일본 화장품 회사 인수
LG생활건강은 일본 내 화장품 통신판매 1위 업체인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1월 26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차로 지분 70%를 91억 엔(약 1319억 원)에 매입하고 나머지 30%는 3년 안에 지불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이 이 회사를 인수한 것은 약 41조 원(업계 추정)에 달하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서다. 국내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지만 일본은 시장 규모가 화장품·생활용품 모두 한국보다 6~7배로, 미국에 이어 2위인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더페이스샵’ 매장을 400여 개로 확대했고, 발효 화장품 ‘숨’을 온라인에서 팔기 시작하는 등 일본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등기이사 맡아
하이닉스반도체는 1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철 사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2010년 3월 선임된 권 사장(임기 3년)은 2013년까지 유임되며 대표이사직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앞으로 최 회장이 하이닉스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다. SK그룹 내에서 최 회장이 사내 이사에 등재된 회사는 지주회사 SK(주)와 중간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뿐이다.금융·증권
금융 증권
산은·기업은행, 공공기관서 제외

미국 ‘2014년까지 제로 금리 유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월 25일(현지 시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낮은 인플레이션 전망 등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0~0.25%인 기준금리를 최소한 2014년 말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정보다 1년 6개월 정도 제로 금리 유지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나아가 “강력한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보유 자산 규모를 조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문에 명시해 양적 완화에 대한 여지를 남겨 뒀다.
정리=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신문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