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결혼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예비 신부는 누구?
배우 고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고수는 1월 11일 자신의 팬카페인 '천사수'에 자필편지를 올려 자신의 결혼을 발표했다.

고수는 자필편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연기를 처음 하던 때... 그 두려움에 하루하루 수많은 심호흡을 하며 집을 나섰던 그 때, 혼자 모든 것을 이겨내야만 했던 저에게 어느 날 한 친구가 나타났죠. 바로 천사 수 여러분들입니다" 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그런 여러분께 저의 가장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라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또 "앞으로도 늘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늘 보내주신 사랑을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늘 노력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며 결혼 이후에도 팬들에게 응원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고수의 예비 신부는 1989년생으로 고수와 11살 차이가 나는 연하의 미술학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고수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S예고 얼짱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인터넷에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수의 결혼식은 오는 2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고수는 배우 한효주와 함께 멜로 영화 '반창꼬'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