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한 임윤택은 "'슈퍼스타K 3' 경연 당시 자신의 장기가 멈췄다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오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암 수술 이후 음식을 먹으면 소장으로 바로 내려가게 되는데, 순간 장에 마비가 오는 바람에 급하게 병원을 찾았던 적이 있다. 당시 멤버 김명훈이 인터뷰에서 ‘장기가 올 스톱 돼 몸 전체가 마비됐다’고 말하고 옆에 있던 박승일이 눈물을 보이면서 지인과 시청자들에게 큰 걱정을 끼치게 됐다”고 정황을 설명하는 것. 하지만 “만약 장기가 모두 멈췄다면 미라가 됐을 것”이라고 농담을 덧붙이는 등 밝고 활기찬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은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는 임윤택이 때론 안쓰러울 때가 있다. 늘 함께하는 동생으로서 섭섭하기도 하다”며 눈물을 흘려 진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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