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産銀이 인수 방침
우리금융, 産銀이 인수 방침 등
정부가 사실상 우리금융그룹을 산은금융그룹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7일 공개 입찰 방식의 우리금융 매각 계획안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우리금융 경영진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인수 희망자가 없기 때문에 산은금융그룹으로 매각될 것이 유력하다는 게 정부 관계자들의 얘기다.

두 금융지주사가 합치면 자산 규모가 500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유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산은금융그룹이 우리금융그룹을 인수한 뒤 별도로 산은 민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가에선 초대형 국유 은행 탄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내세운 우리금융 민영화의 세 가지 조건인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금융 산업 발전 등의 큰 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 여기에 ‘관치금융’ 확대도 논란거리다. 우리금융 인수 후 자본금 30조 원에 이르는 회사를 매각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범 사업 7월 시작

 Greenpeace activists light up the mockup of a bomb labelled CO2 during a campaign in front of the Chancellery in Berlin on March 25, 2009. Greenpeace called on the German government to be aware of the risks of a permanent CO2 storage.     AFP PHOTO    DDP/MICHAEL GOTTSCHALK    GERMANY OUT



/2009-03-25 22:38:42/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지난 3월 독일 베를린에서 온실가스감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정부가 17일 202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리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Greenpeace activists light up the mockup of a bomb labelled CO2 during a campaign in front of the Chancellery in Berlin on March 25, 2009. Greenpeace called on the German government to be aware of the risks of a permanent CO2 storage. AFP PHOTO DDP/MICHAEL GOTTSCHALK GERMANY OUT /2009-03-25 22:38:42/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지난 3월 독일 베를린에서 온실가스감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정부가 17일 202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리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대비한 시범 사업이 7월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5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산업·발전 부문 배출권 거래제 종합 대응체제 발족식’을 열고 삼성전자·GS파워·호남석유화학 등 67개 기업 172개 사업장 대표와 배출권 거래제 시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정부는 이와 관련, 법안을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해 둔 상태다. 172개 사업장은 에너지 목표 관리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최근 배출권 거래제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이며 내년에는 대상이 산업·발전 부문 378개 업체 800여 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1분기 물가 상승률 대전 5.1%로 최고

올해 1분기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광역자치단체는 대전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월 12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국의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한 가운데 대전시의 상승률이 5.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산(5.0%), 울산(5.0%), 전북(5.0%), 전남(4.9%), 경북(4.9%), 경남(4.8%)순이었다. 서울은 4.0%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부산과 경북이 각각 5.8%로 가장 높았고 대전(5.7%), 울산(5.6%), 전북(5.5%), 경남(5.4%), 제주(5.4%)가 뒤를 이었다.


산업·기업

현대차, 아반떼 새 모델 출시

우리금융, 産銀이 인수 방침 등
국내 준중형 시장 1위인 아반떼가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아반떼 블루세이버(Blue Saver)’를 내놓았다. 아반떼 블루세이버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장착해 연비가 크게 좋아진 모델이다.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고 차량 시동과 함께 자동으로 작동, 차량 정차 시에는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는 재시동되는 공회전 제한 장치인 ‘고급형 ISG 시스템’을 적용했다. 연비는 리터당 17.5km의 동급 최고 수준이다.

LG전자, 2011년 ‘환경 분야 노벨상’ 후원

LG전자가 후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 시상식이 열렸다. 5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은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유엔환경계획(UNEP)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전자는 이 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난해부터 민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상을 후원하고 있다.


금융·증권

정기적금 ‘찬밥’ 신세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간 금리 차이가 줄어 서민들의 목돈 마련 수단인 정기적금이 외면 받고 있다.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4월 말 340조9621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3조263억 원 증가했다.

반면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 4월 말 21조6296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9892억 원 줄었다. 정기적금은 작년 8월 이후 넉 달간 23조 원대를 유지했으나 작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줄어 1조4270억 원 감소했다.

적금의 감소세는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을 통한 자금 조달에 치중하면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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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난해 순익 ‘사상 최대’

삼성화재가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장기보험 중심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투자 영업 이익이 확대된 덕분이다.

삼성화재는 5월 11일 서울 을지로1가 본사에서 경영 설명회를 열고 작년 당기순이익이 6649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종전 최대 순이익이었던 2008 회계연도의 5987억 원보다 11% 늘어난 것이다.



정리=장진원 기자 jjw@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