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1.5% ‘쑥쑥’…소비 트렌드 주도

● 업계 관전 포인트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40) 백화점
● 백화점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08년 이후 백화점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11.5%에 달한다. 같은 기간 한국 유통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6.1%에 불과하다.

더욱이 같은 기간 한국 가계 소비지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2.1% 수준인 것을 보면 백화점 산업은 이례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40) 백화점
● 이유는 먼저 구매력을 갖춘 상위 소득자들의 럭셔리 제품, 즉 ‘명품’의 소비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거론되고 있는 ‘소비 양극화’라는 트렌드의 수혜를 명품 공급자인 백화점이 가장 크게 보고 있다.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40) 백화점
●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하는 백화점 업체들의 적극적 출점은 백화점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의 신규 출점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현재 영업 면적보다 35%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자 수도 백화점 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일본인에 비해 1인당 구매 액수가 2배에 달하는 중국인 입국자의 꾸준한 증가는 백화점 업계에 희소식이다.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40)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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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사진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