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주)가야 가야농장 · 대명광학(주) 휴렌

(주)가야 가야농장
위기를 기회로 바꾼 웰빙 음료의 선두 주자

외국 브랜드가 아닌 순수 토종 국산 브랜드를 내세운 가야는 ‘정직한 마실거리 문화 정착’을 모토로 1990년대 중반부터 ‘당근농장’, ‘토마토농장’, ‘알로에농장’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가 지배하던 당시 음료 시장에 웰빙 열풍을 일으키며 건강 과즙음료 시장 개척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가야농장 시리즈’로 인기를 모으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던 가야는 외환위기 여파로 2003년 10월 부도라는 최악의 사태를 겪었다. 그러다가 2005년 2월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인가를 받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05년 녹차밭, 2006년 사과농장·백포도농장·자몽농장, 2007년 아모르떼 둥굴레차, 살구농장，자두농장，알로에 벌꿀농장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게다가 2008년에는 기존 ‘가야’ 브랜드를 ‘가야농장’으로 변경하고 고구마농장·레몬라임농장·유기농커피·파워비타워터 3종 및 프리미엄 타입의 토마토농장과 알로에농장을, 2009년에는 가야농장 제주감귤농장을 출시했고 2010년에는 국내산 햇딸기로 만든 딸기농장을 내놓아 학생층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달 4월에는 선인장농장과 홍시농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야는 ‘가야 먹는샘물’ 등 프리미엄급 건강음료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음료 회사로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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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광학(주) 휴렌
맞춤형 안경으로 렌즈의 프리미엄 시대 열어

일반인들은 안경이 필요할 때 소위 ‘안경을 맞춘다’고 표현한다. 맞춤이라는 말을 사전적 의미로 풀이하면 ‘일정한 규격으로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하여 만듦’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안경원이 보유한 렌즈 중 자신의 시력에 맞는 렌즈를 가공해 안경테에 장착해 구매하는 것이 전부였다.

한국형으로 주문형 프리미엄 렌즈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로 탄생한 ‘휴렌(HUREN)’은 ‘안경을 맞춘다’는 표현에 걸맞은 주문형 렌즈다. 소비자가 안경원에 찾아가 기존보다 다양한 검사를 받은 후 공장에 주문한다. 이 때문에 주문 후 조립된 안경을 손에 넣기까지는 2~3일의 시간이 걸린다. 기존에 15분이나 30분 만에 완성되는 안경과는 주문 방식부터 다른 시스템이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나 선호하는 안경테의 크기와 모양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안경 렌즈도 자신에게 가장 정확하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휴렌은 안경테 정보도 추가 검사가 필요한 일반형과 소비자의 얼굴 각도, 안경 렌즈와 동공 간의 거리 등 상세 정보가 필요한 고급형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품목도 다양해 누진이 필요한 노안자는 물론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 렌즈, 소아의 근시 진행을 완화해 주는 기능성 렌즈 등 총 10여 종의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대명광학은 주문형 렌즈라는 장점 외에도 최첨단 렌즈 코팅 기술을 접목해 더욱 오래가고 선명한 렌즈를 생산, 판매한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극찬 받고 있는 휴렌의 코팅 기술력은 한국인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