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z 브랜드 혁신 대상

[Business Special] e비즈니스 성공 사례는 좋은 ‘롤모델’이다
‘e-biz 브랜드 혁신 대상’은 e비즈니스 환경을 더 효율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e비즈니스 분야의 시스템을 도입했거나 통합적인 이미지 구축을 시도해 경영 혁신을 이룬 기관과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 기업들은 e-비즈니스를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 증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독자적 기술 혁신 등의 성과를 거둔 곳으로 이러한 사례는 많은 기업들의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지금 세계경제는 정보기술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 시대’로 패러다임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생산·경영·판매 등 기업 활동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마켓의 형성과 국경없는 무한 경쟁의 전개는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지식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e비즈니스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터넷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인터넷 교역에서부터 인터넷이라는 인프라스트럭처와 관련 정보기술을 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비즈니스의 시장은 현실과 가상공간(cyber space)을 오가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Business Special] e비즈니스 성공 사례는 좋은 ‘롤모델’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경제매거진은 제4회 ‘e-biz 브랜드 혁신 대상’을 선정했다. 한국경제매거진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e비즈 분야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부문 등에서 뛰어난 혁신 성과를 거둔 10개 기업과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종합대상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우리투자증권이 거머쥐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3월 4일 디도스 공격에 디도스사이버대피소, 사이버 치료 체계로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처리 시간도 3분의 1로 줄여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투자증권은 유·무상 증자, 합병, 미수금 안내 등을 20% 이상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뱅킹 및 계좌 관련 서비스 프로세스를 30건 개선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만족 부문에서 삼육식품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마케팅 부문에서 배틀링크, 고객 만족 부문에서 베리치자산관리그룹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수상 업체는 다음과 같다.

△종합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우리투자증권 △경영 부문= 디자이너잡 △마케팅 부문= 배틀링크 △고객 만족 부문= 베리치자산관리그룹·삼육식품·365mc비만클리닉·포스이십일 △온라인 교육 부문= 빈코에듀 △브랜드 부문= 이레본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