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이 가고 신묘년 토끼띠의 새해가 밝았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기운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Photo Focus] 영특함과 재빠른 행동으로 ‘코리아 르네상스’시대 열자!
격변기를 보내고 있는 한반도는 지난해 큰 몸살을 앓았다. 북한의 3대 세습 공식화와 연평도 포격 등 도발이 이어졌다. 눈을 국내로 돌리면 정치는 대립과 반목으로 조용한 날이 없었고 물가가 요동치면서 서민 경제는 주름살이 깊어졌다.
[Photo Focus] 영특함과 재빠른 행동으로 ‘코리아 르네상스’시대 열자!
그렇다고 여기서 주춤거릴 수 없다. 더 이상의 정체는 퇴보를 의미한다. 토끼는 선한 동물이다. 또 행동이 재빠르고 영특하다. 번성과 풍요의 의미도 갖는다.

신묘년 새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국민 모두가 토끼의 영특함과 재빠른 행동으로 무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영리하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한다면 분명히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코리아 르네상스’도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다. 아자, 아자, 대한민국 파이팅!

글=김상헌 기자 ksh1231@hankyung.com
사진=김기남·서범세 기자
촬영 협조 : 삼성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