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지역고유의 과학축제로 승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조성희)와 “대구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7월 23일(금) 대구광역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대국민 홍보와 올바른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대구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3개 기관 간 협약서 체결과 더불어,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의 주최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대구지역 강연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 조성희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장, 문송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총무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2010년도 대구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도입 강연 및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안상한 북동초등학교 교사 등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은 국민세금으로 이뤄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성과에 대해 연구책임자들이 국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대국민 과학강연 사업이다. 2007년도 2월 서울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도입 및 본 강연으로 나눠져 강연이 개최되고 있다. 도입 강연은 일상생활 속 재미있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30분 동안 이뤄지고 본 강연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강연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부터 도입된 1지역 1관(官) 1언(言) 1과협(科協) 시스템에 따라 지역별 교육청 및 도서관, 언론사, 과학기술협의회 등이 해당 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주관하고 있고 지역 초중등 과학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금요일에 과학터치 도입 강연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39회(2010. 7. 9 현재)의 강연이 개최되어 총 57,666명(회당 평균 90명)의 청중이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에 다녀갔다.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대구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지역 고유의 과학기술 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