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은 베스콘이 3년 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내 첫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다. 뉴젠은 기존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에 산소분자보다 큰 다공성 구조와 스폰지와 같은 3차원 구조를 가진 FFSS-Effect(Free Volume&Flexible Sponges System)가 장점으로 꼽힌다. 베스콘은 내수시장 탈환의 주력 제품으로 뉴젠을 내세우고 있으며 세계 3위 규모의 대형 광학유통체인과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콘택트렌즈 역사는 베스콘(BESCON)의 역사이다. 1961년 설립된 국내최초의 콘택트 렌즈제조사로 오랜 전통과 축적된 기술, 품질적 노하우로 콘택트렌즈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출발한 (주)베스콘:www.bescon.com은 1986년 아시안게임 공식후원, 1998년 올림픽 공식후원사였으며 국내최초 GMP, ISO, 미국 FDA, 유럽CE, 일본 MHLW, 중국 SFDA, 호주 TGA, 브라질 ANVISA 등 국내외 주요 인허가 및 식약청 제품허가를 취득했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개발하여 광학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기업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KOTRA 보증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70 여 개국에 수출하며 한국 콘택트렌즈의 높은 기술력과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제조하는 기술력은 쉽게 물과 기름을 섞는 것에 비유된다. 세계 Market Trend를 읽고 2005년부터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 연구개발에 몰두하였으나 상당한 시간과 비용 손실이 발생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에서 당사 연구원들의 포기할 줄 모르는 신념과 열정으로, 2007년 성공적으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규만 대표이사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가격경쟁력이 타 업체와 차별화된 부분인데, 저희는 세계일류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콘택트렌즈 원료기술부문에서 전 세계 Top 5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균일한 고품질의 콘택트렌즈를 생산하여 다국적 기업과 차별화된 가격으로 전 세계 약 70 여 개국의 대형 광학체인, 제조사 및 대형 Distributor 등에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콘택트 렌즈업계에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기존 RGP렌즈의 높은 산소 투과율과 일반 소프트렌즈의 편안한 착용감을 모두 갖고 있는 제3세대 생체 친화형 혁신 콘택트렌즈이다.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 시장은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광학시장에서 매년 50~200%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나 반면 이러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회사는 현재 (주)베스콘을 포함, 전 세계 약 6개 정도의 업체에 불과하다. 콘택트렌즈 제조방식은 크게 Lathe Cutting(선반절삭법), Spin Casting(회전주조법), Cast Moulding(주형주조법)이 있다. Lathe Cutting은 최초의 제조방식으로 대량생산의 한계가 있으며, Sping Casting은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Base Curve를 디자인할 수 없으며, 렌즈의 후면이 정밀하지 못하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반면 베스콘의 제조방식인 Cast Molding은 가장 선진화된 제조방식으로 균일한 고품질의 렌즈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정확한 시장의 Needs와 Trend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신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인의 안구건강, 세계인의 안구건강을 책임지는 건강한 회사 (주)베스콘은 이에 대한 성과로 국내 최초로 일회용 렌즈를 개발 출시하였고 아시아 최초, 세계 5번째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개발, 출시했다. 또한 금년에는 세계 2번째로 일회용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지난 9월 파리 Silmo 광학전시회 출품하여 유럽의 주요 제조업체들과 거래협의를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2009년도 3대 경영방침으로 ‘개혁. 창조. 문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규만 대표이사는 “베스콘(BESCON)은 최고의 제품만이 고객에 대한 보답이라는 확신으로, 최고의 제품이라는 고객의 믿음이 있다는 확신으로, 최선의 노력과 헌신적 열정을 다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는 이규만 대표이사는 “모든 중소기업들의 고충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어려움이 많기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아쉽다”고 토로하고 있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한경비즈니스 & kbizweek.com]<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