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 커뮤니티 ㈜네비스탁(대표이사 김정현)이 그 동안 소외되어 온 소액주주들의 권익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비스탁은 주주가 기업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주주의 이익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액주주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 1주라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라면 누구든지 네비스탁 홈페이지의 주주경영위원회(소액주주카페)에 가입하여 주주로서 자신의 권익을 되찾을 수 있다. 11월 현재 네비스탁 주주경영위원회를 통해 ㈜화승인더스트리(006060)의 지분 4.18%(231,034주)가 형성되어 활동하게 주주활동이 진행중이다. ㈜화승인더스트리의 경우 네비스탁 주주경영위원회를 통해 회사에 대한 몇가지 지적사항이 주주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그래서 네비스탁은 이러한 주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공식적으로 회사에 주주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액주주를 규합할 것이라고 네비스탁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최근에 네비스탁 주주경영위원회에 설립된 ㈜태양기전(072520)의 경우 연결재무제표 발표 후 중국 자회사의 적자가 표출되면서 자산과 이익이 손실로 급변하는 등 회계적인 문제점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과 의문을 제기되었다. 현재 확보된 지분은 미약하지만 네비스탁은 많은 ㈜태양기전 주주들이 유사한 불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에 ㈜태양기전 소액주주들을 규합하여 주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요청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주주들의 권리를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네비스탁 대표는 “네비스탁 주주경영위원회는 단지 현재 회사의 잘못된 경영 등으로 문제가 드러났을 때 이를 지적하기 위해서 결성될 뿐만 아니라 주주로서 항시 주주경영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일방적인 경영을 견제하고 어떤 문제나 이슈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언제라도 기업의 주인으로서 주주제안 등을 통해 기업에 대한 대항력을 갖추기 위해 결성된다.”고 네비스탁 주주경영위원회의 목적성을 밝혔다.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한경비즈니스 & kbizweek.com]<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