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자산관리에서 ‘리스크 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짐으로써. 금융시장의 흐름에 따라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동적자산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있다.따라서 고수익만 쫒다가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시장 침체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하여 투자자의 이익을 최대화하도록 할 수 있는 금융투자기관에 대한 니즈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한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위험자산의 리스크 관리를 최선의 전략으로 삼고 설립한 알바트로스투자자문주식회사. 증권투자업계에 운용회사와 투자자문회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투자자문사가 있어서 주목이 된다. 알바트로스투자자문은 2008년 7월 금융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업을 시작한 새내기 회사이지만, 일임 운용자산 규모가 500억원이 넘는 운용회사로 급성장했다.알바트로스투자자문이 새롭게 부각되는 이유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 우선, 회사 임직원을 보면 리서치, 주식운용, 채권파생운용, 투자전략 등에서 10년에서 20년 이상씩 잔뼈가 굵은 인력들로 구성이 됐다. 탄탄한 경험은 2008년과 같은 주식시장 침체기에도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 주었고, 그 결과 펀드 운용수익률이 시장보다도 20%이상의 초과수익률을 실현하였다. 특히 동사가 운용중인 모델포트폴리오는 2008년 7월 1일 운용을 시작한 이래로 코스피 대비 30%를 넘는 초과수익률을 보이면서 그 실력을 검증 받았다.2009년은 베어마켓 랠리를 확신하고 3월초 장중 코스피가 1,000포인트를 하회하는 것을 신호탄으로 하여 적극적인 주식편입이 이루어졌고, 투자수익률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알바트로스투자자문은 시장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한 모델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도 그 실력이 입증되고 있다. AAA라고도 불리우는 AEW, ADAM, AFOS가 그것이다. AEW는 시장의 에너지 파동을 해석하는 모델이며, ADAM은 시장에서의 Disparity(이격도)를 응용한 전략이며, AFOS는 선물옵션에 관한 모델이다.주식펀드인 경우 AEW와 ADAM을 통하여 정확한 시세 포착과 탄력적 자산배분이 가능하며, 여기에 탄탄한 개별 종목 리서치가 결합하여 우수한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채권알파형 펀드인 경우 펀드 자산을 채권에 투자하고, 채권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선물 및 옵션에 투자하여 채권수익률+알파수익률(연3%내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펀드이다. AFOS시스템에 의하여 운용되는 채권알파형펀드는 최근 6개월에 10%의 고수익을 실현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이런 전략은 정확한 시황 예측이 필수적이다. 알바트로스투자자문의 자신감은 자체 개발한 증시 예측모델인 'AEW(Albatross Energy Wave)'로부터 나온다.이 모델은 이 회사 문진식 투자전략팀장(이사)이 5년전에 개발했고, 김희병 대표와 매일 검증과정을 거쳤다.김희병 대표는 "AEW는 증시 움직임을 단기와 중장기별로 나눠 예측하는 모델로 5년동안 상당한 적중력을 보였다"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해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가 손실을 입을 때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알바트로스’는 일반인에게 쉽게 알려져 있는 이름으로 기억하기 편하고, 그 의미 전달이 용이하기에 사명으로 선정했다는 김희병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 졸업하고 Peregrine Fixed Income Ltd, Hong Kong,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맥쿼리자산운용 상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상무를 역임하는 등 증권투자업계의 베테랑이다.또한 2008년 7월 알바트로스투자자문 출범이후 운용자산이 2009년 2월 500억 달성을 시작으로 7월에는 900억, 10월에는 2,000억 달성하는 등 성장 발전하고 있다. 2009년 10월에 우리투자증권 자문형 랩어카운트 운용사 선정된 알바트로스투자자문의 인력과 시스템은 대형 운용회사에 견주어 손색이 전혀 없다. 이러한 실력이 설립 후 1년도 안 된 신설회사가 500억이 넘는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며 기관투자가 외에도 개인 고객들의 자산도 운용하고 있는데, 개인 고객들의 투자 수익률이 탁월하여 이미 증권투자업계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중이다.김희병 대표는 “‘고객이 편안한 투자’를 가장 기본적인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투자기관으로서 최고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최소화한 수익률을 추구하고 투자업계에서 장기적으로 Winner가 되고자 한다.”면서 “운용자산 규모를 현재의 2,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 수준으로 증대하여 운용규모 기준 투자자문업계 5위 이내 진입이 목표”라고 한다.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한경비즈니스 & kbizweek.com]<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