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일학원, 필리핀 최대 어학원 ‘첫 삽’

교일학원은 최근 필리핀 현지에 대규모 어학원 설립에 나서며 교육 사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교일학원은 현재 자회사인 해외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 장원개발을 통해 필리핀 클라크 지역에 필리핀 최대 규모의 어학원을 짓고 있다. 어학원이 완공되면 교일학원의 JK 국제어학원이 자체 개발한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지 어학원의 커리큘럼에 접목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고품격 영어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필리핀 클라크 지역 11만8000여㎡에 어학원과 휴양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는 점이다. 바로 ‘어학원과 휴양 시설을 결합한 신개념의 콘도미니엄’이다. 이곳에는 768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208가구의 타운하우스도 건설되며 어학원, 기숙사, 클럽하우스, 각종 상가, 골프연습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한명숙 교일학원 대표는 “어학원을 이용하는 유학생들에게 교육과 함께 주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콘도가 들어서는 클라크의 신도시 개발 지역은 뮐┛幣? 폰타나 레저파크, 워터클리어 컨트리클럽 등의 교통 및 레저 시설이 즐비해 개발 호재가 잇따르는 곳이다.한편 교일학원은 지난 2003년 학원 경영과 학생 지도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현직 원장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곳이다. 혼란스러운 교육 정책과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한 뿌리를 내리며 성장해 갈 거목을 키워내겠다는 역발상으로 시작했다. 2003년 10월 교일학원 프랜차이즈를 창립하고 2007년 전국 19개 지사망을 구축했다. 교일학원은 2008년 현재 전국 214개 캠퍼스를 갖춘 거대 학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교일학원은 학생들에게 학습 목표와 동기를 심어주고 함께 계획하고 설계하며 잘못된 공부 습관을 개선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장차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14개의 캠퍼스는 강력한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강사와 학원 운영자 교육, 캠퍼스 관리 등이 철두철미하게 이뤄진다. 학부모들의 진정한 협력자로서, 언제나 꿈을 좇는 아이들의 발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본사와 지사 캠퍼스 교사들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교일학원의 특별한 관리 프로그램은 본사의 강력한 캠퍼스 지원으로부터 시작된다. 시스템에 의한 효과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운영을 위해 본사는 캠퍼스의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운영 정책 교육과 캠퍼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각 캠퍼스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멘토링하는 정기 점검 관리 프로그램 등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교일학원 캠퍼스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 방향을 결정해 실천할 수 있게 되고 교사들도 효율적인 학생 지도에 나설 수 있다.교일학원만의 특별한 관리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 장래 목표 설정 및 적성검사, 체질검사, 학습 유형 검사와 같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학습 습관 바로 잡아주기, 학교 시험에 대비한 학습 매니지먼트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완벽한 보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케이-아이 e-캠퍼스(campus)도 운영하고 있다. e-캠퍼스는 동영상 온라인 강좌, 전자 칠판, 플래시 동영상 강좌, 자료 다운로드, 그리고 보기 쉽게 구성된 교안 학습 자료 등 다양한 교수 매체를 활용해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e-캠퍼스 ID 한 개로 초·중·고 과정 모드를 학습할 수 있어 앞서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행 심화과정을 지원함은 물론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기초 과정을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 e-캠퍼스는 학부모들을 위한 일반 교양강좌도 포함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장승규 기자 skjang@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