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ir English class, the sixth graders were asked to write an essay on the subject of ‘Parents’.While going through the papers, the teacher could not help grinning when he came across the following passage in one of the papers:“We get our parents when they are so old it is very, very hard to change their habits.”6학년 학생들에게 영어 시간에 ‘부모님’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라는 과제를 줬다. 학생들의 작문을 읽어 내려가던 선생님은 한 학생의 글에서 다음과 같은 대목에 이르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우리가 부모님들과 만나게 되는 것은 그분들의 나이가 하도 많아서 도저히 버릇을 고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go through: ~을 자세히 검토하다 / cannot help ~ing: ~하지 않을 수 없다 / grin: 빙긋 웃다▶시원한 것 요즘 가계 생활이 쪼들린다는 엄마의 말은 들은 체하지 않고 아빠가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여보, 뭣 좀 내와요!”“아니, 여보 부엌에 와보세요. 뭐가 있어야죠!”남편은 못 들은 체하고 큰 소리만 뻥뻥 친다. “요리는 나중에 하고 우선 시원한 것부터 내와!”그러자 유치원에 다니는 막내가 방에 들어오더니 창문을 열면서 말한다. “엄마가요 우리 집에는 ‘시원한 거’라고는 문을 여는 것밖에는 없다고 했어요.” ▶경계병 보초어떤 부대장이 순시하다가 보초병이 근무 중에 잠든 것을 보고 만일 전투 중에 보초가 무분별한 행동을 했을 경우 부대원에게 닥칠 위험들을 일일이 설명해야겠다고 작정했다. “내가 월남전에 참전해 근무하고 있을 때 어떤 보초가 밤에 정글에서 보초를 서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그에게 어떤 일이 있어났는지 알겠나?”병사들은 아무 말 없이 듣기만 했다. 그러자 부대장 왈. “그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부친 성함이?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모처럼 모인 동네 청년들이 느티나무 아래에 모여 있었다. 노인정 근처라 어르신들이 자주 지나쳤다. 그런데 마침 동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지나치기에 젊은이들이 일어나 인사를 올렸다. “자네 부친이 누구인가?”“아, 네. 제 부친은 공짜, 진짜, 가짜입니다.”“음…. 공진가 씨 아들이구먼. 그럼 자네는?”“예, 강짜, 팔짜, 괴짜이십니다.”“오라, 강 씨 댁 막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