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소는 활황장의 상징이다. 하지만 시장은 살얼음판이다. 주식시장만이 아니다. 부동산과 창업 시장도 찬바람이 쌩쌩 분다. 돈은 돌지 않고 투자심리는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남들이 주저할 때 움직여야 하는 법이다. 요즘처럼 자산을 싸게 살 수 있을 때가 또 언제 오겠는가. 문제는 수중에 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적은 돈이라도 소가 열심히 밭을 갈듯 돌리고 굴리면 된다. 이름하여 ‘작게 여러 번’ 전략이다. 취재=변형주·박수진·우종국 기자사진=서범세·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