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정치권에도 ‘실무형 전문가’의 시대가 온 것일까. 386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피’ 대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정치권에서도 대세가 되고 있다. 특히 기업인 출신 대통령에 이어 기업가 국회의원들이 대거 정치권에 입성하면서 경제 살리기에 거는 기대가 남다름을 짐작하게 한다. 국민들은 ‘배고픈 사회정의’보다 ‘현실적 타협안’을 선택한 것이다. 기업인 출신뿐만 아니라 경제 관료 출신과 교수, 연구원 등 학계 출신도 대거 국회에 입성하면서 실무와 이론으로 무장한 ‘경제의원’들이 펼칠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재=우종국·김재창·이홍표 기자사진=서범세·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