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좁은 집, 빽빽한 도심, 탁한 공기, 교통 체증…. ‘인천’이라면 그리 곱지 않은 이미지부터 떠올리는 이가 많다. 하지만 이런 선입관은 이제 벗어던져야 할 것 같다. 인천이 몰라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지개벽이 따로 없다. 비단 인천경제자유구역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10조 원 이상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과 크고 작은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다. 취재 = 박수진·변형주 기자 / 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이정민 부동산뱅크 기자 사진 = 서범세·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