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수요 ‘빵빵’…임대사업 ‘딱이야’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임대사업 해볼까? 출퇴근 여건이 좋은 강북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심 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데다 주변 편익시설도 풍부해 가격 오름폭도 크다. 강북권의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등은 전통적으로 도심 출퇴근 거주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지역이다. 주택을 여러 채 구입해 임대사업을 계획 중이라면 이들 지역 역세권 아파트가 안성맞춤이다. 수요가 풍부해 임대인을 구하기가 쉽고, 뛰어난 출퇴근 여건 덕분에 시세 차익을 실현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향후 임대사업을 정리하고자 할 때 아파트를 되팔기가 쉬운 것도 장점이다.종로 도심 출퇴근이 수월한 마포구에서는 대흥동 도화동 성산동 일대 소형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흥동 태영 25평형의 경우 매매가가 2억2780만 원으로 전세보증금이 1억5750만 원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종로 도심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의 생활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성산동 대원 24평형도 매매가 1억8700만 원에 전세보증금이 1억1750만 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선이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현석동 밤섬현대도 26평형의 매매가가 2억4000만 원, 전세보증금이 1억5250만 원에 각각 형성돼 있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80만 원 수준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종로 도심과 인접한 서대문구에서는 독립문 극동 24평형의 매매가가 2억5500만 원, 전세보증금이 1억65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선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4분 거리고 서울대병원 롯데백화점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경기초 금화초 대신중 등이 속한다.은평구의 경우 녹번동 현대 30평형이 매매가 2억1750만 원, 전세보증금 1억6250만 원이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이 걸어서 6분 거리다. 이마트 서부병원 서울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4, 7호선을 이용한 강남 출퇴근 수요가 많은 노원구는 상계주공 9단지 19평형의 매매가가 9750만 원, 전세보증금이 6150만 원 수준이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40만 원 수준이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걸어서 4분 거리다. 학군은 상곡초 청원초 온수고 등이 속하고 롯데백화점 세이브존 마들공원 등의 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이 밖에 한강 이남 비강남권에서는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24평형이 매매가 2억3500만 원, 전세보증금 1억5500만 원 정도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50만 원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구로구에서는 신도림동 대림 2차 24평형이 매매가 2억2750만 원, 전세보증금 1억3500만 원 수준이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40만 원 수준이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롯데백화점 고대부속병원 안양천체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jh@neonet.co.kr©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