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대우증권 (유틸리티)경쟁력 : 다양한 고객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부지런한 애널리스트로 유명. 특히 2004년에는 회사를 옮기면서 혼란스러웠음에도 불구, 최상의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받음. 애널리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겸손과 성실이라고 자평. 주변에서의 평가도 으레 그의 투철한 프로의식을 자주 인용. 한국전력 매수보고서를 낼 때는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 철저한 분석과 자신감으로 추천해 호평을 받음. 신세대 애널리스트답게 가족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생각.업종전망: 타 업종에 비해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는 특징.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한다는 것도 강점. 올 상반기까지 뚜렷한 내수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들 업종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전망. 저금리 추세까지 이어져 배당투자 메리트가 강조될 듯. 전력ㆍ가스판매량은 내수경기 회복과 같은 궤. 연중으로는 유가ㆍ환율ㆍ국내외 금리를 계속 주목해야 할 듯.추천주: △한국전력: 저금리 와중에 채권, 예금을 대체할 안전 금융자산으로 부각. 실적 안정성과 배당 유리. 현금흐름은 완연히 플러스 구조로 안착해 꾸준한 배당증가 토대 마련. 1% 환율 하락이 2.5%의 한전 주당순이익 증가를 의미해 원화 강세도 호재. 요금인상을 예상하면 올해 이익모멘텀 기대. 외국인 선호조류도 우호적인 분위기.약력 : 1971년생.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졸업. 2000년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2004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유틸리티ㆍ운송)조용준 대우증권 (자동차ㆍ타이어&조선ㆍ중공업ㆍ기계 )경쟁력 : 2003년 이후 차이나 이펙트에 따른 조선업 호황의 장기사이클 개념 제기. 특히 2004년 <3년의 선택>이라는 108페이지 분량의 조선업 장기사이클과 투자원칙 제시해 호평. 자동차 역시 <글로벌라이제이션은 리레이팅>이라는 산업전망 보고서를 내 화제. 경제조사팀과 함께 <차이나인사이트>를 창간해 평가잣대를 글로벌화함. 거시측면에서의 산업분석을 통해 업종의 큰 맥을 앞서 이끌어내고 철저한 기업탐방과 데이터에 근거한 기업분석에 일가견이 있는 분석가로 유명.업종전망: △자동차: 새 시장의 확대와 새로운 차종, 고유가ㆍ원화 강세로 대변되는 경쟁환경 예상. 신차들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의 경쟁차종을 겨냥해 품질경쟁력 우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판단. 1분기는 어렵다가 2분기 이후 실적회복 예상. △조선: 2003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주량 기록. 2007년치까지 일감 확보 성공. 건조단가도 2007년까지 업계 평균 40% 웃돌 전망. 장기실적호전 기대. 단 올 상반기까지 후판가격 상승부담으로 실적위축 불가피. 조선업종 주가에 대한 상승가능성은 커.추천주: △현대자동차: 5년 만의 집중적인 신차출시로 펀더멘털 레벨업. △유성기업: 현대자동차 신차 관련 최대 수혜주. △현대중공업: 세계시장 점유율이 계열사 포함시 20%에 육박하는 최대 조선업체. △현대미포조선: 구조조정과 조선업황 호조로 수익성 개선 기대.약력 : 1965년생. 91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4년 고려대 경영학 석사. 94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2002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동차ㆍ기계팀장(현)황호성 LG투자증권 (제약ㆍ바이오)경쟁력 : 대학원에서 유기화학을 전공하고 1994년부터 CJ연구소에서 5년여에 걸쳐 신약개발 등 의약품 개발업무에 실제 종사했던 경험이 강점. 풍부한 실무경험에다 남다른 인적네트워크까지 갖춤으로써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 시장의 변화를 앞서 읽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 2003년 하반기부터 줄곧 ‘2004년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2004년 들어 제약사 실적이 좋아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임.업종전망: 2005년 제약업종은 전문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는 2004년 전문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5% 내외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고 건강보험 재정은 2004년 흑자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이렇게 되면 정부의 약가 인하 명분이 크게 줄어들어 제약사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추천주: △동아제약: 목표주가 3만2,500원. 과거 이 회사 주가의 주된 저평가 요인이었던 부실 자회사 부담이 라미화장품과 보고투자개발 청산으로 2005년에는 완전히 정리될 전망. 또 발기부전 치료제인 DA-8159의 국내 발매가 예상되기에 이 회사의 연구개발력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2005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DA-8159의 미국 임상승인도 주요 포인트.약력 : 1969년생. 94년 서울대 대학원 화학과 졸업. 2004년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제약ㆍ바이오 및 음식료업종 담당 애널리스트이을수 LG투자증권 (석유화학)경쟁력 : 2004년 11월 초 ‘고유가의 후폭풍’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석유화학 산업분석 보고서가 호평을 받음. 2004년 3분기는 대부분의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유가로 인해 제품가격 자체가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간 점이 탁월했다는 평가. 시장의 변화를 앞서 읽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남. 주2회 업체를 방문하고, 주간 업데이트에 원유전망 및 동향 등을 제공해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업종전망: 2005년 석유화학산업은 고유가로 인한 수요의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상승과 이에 따른 원가부담이 아시아로부터 여타 지역으로 원활히 전가되지 못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업체, 특히 합성수지업체의 적정 마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사실 예전의 석유화학 사이클의 상승기와 비교해 보면 현재 유가는 너무 높게 형성돼 있고 전반적으로 높아진 원재료와 제품가격은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합성수지의 마진 확보를 어렵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추천주: △LG석유화학: 고유가와 환율의 하락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등을 통해 수익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 가령 폴리카보네이트(PC)의 원료인 BPA 관련 신규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약력 : 1967년생. 92년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94년 서강대 대학원(재무전공) 석사. 93년 상업증권(현 브리지증권) 입사. 2000년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