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진 LG투자증권 (반도체·컴퓨터&가전·전기전자·전선)경쟁력 : 반도체ㆍ가전부문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영향력과 파워를 지닌 실력가. 당분간 경쟁구도에 재편이 없을 만큼 강력한 인지도와 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 프레젠테이션(PT) 능력이 무엇보다 강점. 연간 400회 이상의 설명회를 다니는 적극적인 애널리스트. 기관투자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짐. 매월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산업ㆍ기업보고서인 은 시장에서 인기가 높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보고서가 명쾌하다는 진단.업종전망: 올해 D램시장은 지난해 대비 5.8% 성장한 290억달러 규모 예상. 성장률은 둔화되나 성장세는 지속. 상반기까지는 수급균형. 수요는 2004년 60%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49% 전망. PC 출하 증가율은 9.7%로 둔화될 전망. 한편 LCD는 상반기 위험의 축소과정 진행될 전망. 하반기에는 기회가 위험보다 많아. 올 1분기는 계절적 성수기가 지남에 따라 수요증가율 둔화와 재고조정 영향으로 공급 초과. 하반기 이후 수요증가가 공급증가를 초과하면서 수급균형.추천주: △삼성전자: 각 사업무문의 설비투자 확대와 시장지배력 확대. △주성엔지니어링: CVD 관련기술 특허출원 확대로 기술력 입증. △LG전자: 휴대전화 성장과 가전ㆍ디스플레이의 세계시장 지배력 확대. △LG필립스LCD: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2004년 4분기가 분기별 실적 저점 예상.약력 : 1965년생. 88년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 졸업. 90년 한국외국어대 대학원(무역학) 졸업. 89년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 2000년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부장)정승교 LG투자증권 (통신·초고속인터넷)경쟁력 : 통신산업 한우물만 10년 가까이 판 노련한 분석가. 산업ㆍ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감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새로운 기술ㆍ정책 등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력이 뛰어다고 호평. 특히 통신서비스 기술발전과 그에 따른 장ㆍ단점을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해 자료로 축적ㆍ보관 중인 게 장점으로 꼽힘. 해외동향에 대한 남다른 접근과 분석으로 국내 기술발전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추출, 이를 리얼타임으로 제공함. 통신산업 구도개편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업종전망: 이동통신의 실적호전은 확실. 마케팅 비용 축소 및 무선인터넷 성장 때문. 올해는 통신서비스의 새로운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해. 휴대인터넷은 현재의 무선인터넷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며 또한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화의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산업구도 개편 또한 올해의 빅이슈. KT-KTF 합병론은 실제 성사시기와는 별개로 매우 중요한 산업구도 개편의 시발점. 두루넷 매각은 유선통신구도 개편의 단초.추천주: △KTF: 실적호전 확실시. 가장 큰 이유는 마케팅비용 축소. 배당성향 증가도 추천사유. KTF 배당성향은 2004년 35%, 2005년 40% 등으로 거의 확실. 배당수익률 큰 폭 증가 예상. KT-KTF 합병 잠재력도 호재. 실제 합병과는 별개로 합병 효과 서서히 반영할 듯약력 : 1968년생. 91년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93년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애널리스트(통신서비스담당)이승혁 LG투자증권 (통신장비·단말기)경쟁력 : 부지런한 기업탐방을 무기로 마당발로 평가. 기회만 되면 기업ㆍ시장을 두루 섭렵하려고 애쓰는 노력가. 누구보다 고급정보량이 많고 깊음. 이를 리얼타임으로 주요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인기가 높음. 특히 코스닥시장 정보는 타의 추종을 불허. 다른 섹트의 경험을 통해 관련업계의 세세한 움직임까지 파악. 가령 휴대전화사업부문은 삼성전자 담당 애널리스트보다 더 정확히 인지. 통신ㆍ네트워크장비의 협소한 시장한계를 딛고 대형사 분석까지 적극 도전ㆍ탁월한 성과를 냄.업종전망: 휴대전화 교체수요의 조기 실현으로 올 상반기 휴대전화 수요는 다소 정체될 전망. 가격경쟁 때문에 단가하락이 불가피하며 이는 주가상승 한계로 작용. 적어도 1분기까지 부정적인 상황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휴대전화 및 관련부품업종은 수익성 개선이 다소 불투명할 전망. 하지만 카메라폰 관련업체와 매출처ㆍ제품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업체들은 상대적인 투자메리트가 부각되는 상황. 시장지배력이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사 위주로 시장 재편될 가능성이 큼. 보수적인 접근 필요.추천주: △코아로직: 최근 인기몰이 중인 카메라폰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인식. △인탑스: 제품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모멘텀 확보에 성공. △유일전자: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예상.약력 : 1970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2002년 서울대 경영학 석사. 2000년 동양종금 리서치팀 애널리스트(통신장비ㆍ반도체). 2004년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통신장비ㆍ단말기)장영수 동부증권 (인터넷)경쟁력 : 인터넷ㆍ엔터테인먼트업종이 형성되기 시작할 때부터 산업의 성장과정을 유심히 지켜봄. 그 결과 산업의 흐름을 읽는 관점 탁월. 기본적으로 고성장산업의 특성은 여러 오랑우탄 가운데 고릴라로 성장하는 한둘을 찾아내는 고릴라게임처럼 진행된다고 생각함. 그 무엇보다 산업이 흘러가는 방향을 간파하는 게 최우선의 경쟁력이라 보고 끊임없이 노력. 개인적 취미인 생각하기를 산업분석에 연계. 생각하며 대화하고 좀더 넓고, 좀더 깊게, 좀더 길게 보는 버릇을 지니고 있음.업종전망: 고속성장한 인터넷산업은 2005년 한차례 성장통을 겪을 것으로 판단. 너무나 빨리 성장한 관계로 한국 인터넷산업은 경쟁격화와 예상보다 빠른 포화국면 진입 등으로 당분간 주가 측면이나 실적 측면에서 힘겨운 상반기를 맞을 것. 국내시장의 경쟁격화 문제 해결방안으로 등장한 해외시장 개척은 아직까지 확실한 국내시장 포화의 답변이 되기는 어려울 듯.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Hold).추천주: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이 보유인 만큼 대부분의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수적인 관점 제시. △NHN: 상대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검색광고부문의 압도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에서의 성과가 가시화. △엔씨소프트: 세계시장으로의 확장국면. 두 종목 모두 2005년 1분기까지는 보수적 관점 유지 필요.약력 : 1970년생. 96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96년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제지). 99년 동부증권 리서치팀(인터넷ㆍ엔터테인먼트), 코스닥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