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전 호랑이가 고양이로『8개월전 호랑이들이 이제는 새끼 고양이가 돼버렸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금융위기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아시아가 이를 극복하는데는 앞으로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룽지, 모자에서 토끼 꺼내는 자『그의 경력은 요술을 부리듯 모자에서 토끼를 끄집어내는 능력으로 가득차 있다.』- 미국 미시건대의 중국학자 케네스 리어버덜(주룽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의 다섯번째 총리로 임명되자 그를 높이 평가하며)▶ 서리는 서리와 같아 저절로…『서리는 서리(霜)와 같아서 햇살이 비치면 저절로 없어진다.』- 김종필 국무총리 서리(『서리문제가 걱정된다』는 측근에게)▶ 북풍문건 준 건 구명과 협박용『구속된 안기부 이대성 실장이 정대철 부총재에게 북풍문건을 준것은 구명과 협박용, 한마디로 「쇼부」용이다.』- 야당의 한 정보통 의원(문건엔 현정부에 불리한 내용도 있을 것이라며)▶ 조금 늦어도 될게 빨리 된다『빨리 해야 할 것은 늦어지고, 조금 늦어도 될 것은 빨리 된다.』- 박태준 자민련 총재(시급한 원자재난 해소·부동산 매각 등은 제대로 되지 않는 반면, 골프 해금·과소비 등은 빠르게 부활되고 있다며)▶ 나는 버리는 카드『나를 버리는 카드로 사용하는 것같다.』- 「공작원 흑금성」으로 지목된 박채서씨▶ 망할 기업 안 망해 사회 질식『시장경제가 잘 돌아가려면 망할 기업은 빨리 망해야 되는데 망할기업이 안 망하고 있으니 사회를 질식시킨다.』- 김대중 대통령(산업자원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실기업의신속한 처리를 독려하며)▶ 진실은 사람을 해친다?『어느 철학자가 「진실은 사람을 해친다」는 말을 한 적도 있지만진실은 밝히는 것이 옳다.』- 나종일 안기부 제2차장(북풍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