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3월16~21일) 국내금융시장은 정책당국의 안정화 의지가 반영되면서 크게 안정된 한주였음. 원/달러 환율은 IMF와의 금리인하협상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이라도 하듯 기업들이보유한 외화당좌예금을 시중에 매도함에 따라 1주전에 비해 무려달러당 74원이 하락.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환율안정과 외국인투자가들의 채권 매수세에 힘입어 1주전에 비해 1% 하락한 18.5%를 기록. 주가는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익이 낮아지면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대상이 채권시장으로 전환돼 1주전대비 약 14.1포인트나 하락. 한편, 국제유가는 그동안 유가하락에 따른 경계심리와OPEC 회원국들의 유가 지지 노력에 힘입어 모처럼 상승세로 전환.자료제공·대우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