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U출범, 타이타닉호 같다『유럽통화동맹(EMU)은 빙산을 향해 돌진하는 타이타닉호와 같다.』- 장 피에르 슈벤망 프랑스 내무장관(내년 1월 EMU가 출범하게되면 국가가 환율조절능력을 빼앗기고 사회적 긴장과 국제분쟁이악화되기 쉽다며)▶ 은행합병이란 전염병『우리는 지금 은행합병이라는 전염병을 보고 있다.』- 앨런 스펙터 미국상원의원(최근 미국 은행들의 잇따른 합병은 은행산업을 약화시키고 납세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크다며)▶ 정치 뿌리 다른 사람이 정치 함께 하는 건 기만『정치의 뿌리가 다른 사람들이 정치를 함께 하는 것은 기만이요사기다. 국민이 더 이상 그런데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선거를 통해 입증됐다고 본다』- 한나라당을 탈당해 자민련에 입당한 오장섭의원(지난해 예산 재선거에서 당선된뒤 DJP공조를 비판했던 말)▶ 경제난 강추위 아직 시작도 안돼『지금의 경제난은 쌀쌀한 초가을 날씨에 불과하다. 앞으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강추위는 아직 시작도안됐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나는 통합파『나를 당권파 후보라 부르지 말라. 나는 통합파다.』- 한나라 원내총무 경선에 나선 강삼재의원.▶ 아직도 총리서리 딱지 안떨어져『총리실에 간 지 벌써 여러날이 됐지만 아직도 총리서리 딱지가떨어지지 않아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다.』- 김종필총리서리(자민련 의원 총회에서)▶ 피 흘리지 말고 살 도려내라『기업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면서 인원감축을 최소화하고신규채용까지 확대하라고 하는 것은 마치 피를 흘리지 말고 살을도려내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 대기업 임원(두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정부의 요구를 비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