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예금이나 적금을 해약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53.4%에 달했다. 보험이나 연금 해약은 36.1%였으며 주식(3.4%) 부동산(2.6%) 사채(1.8%) 등을 처분했다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예금이나 적금 등 재산을 처분한 이유는 생활·생계비에 보태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서가 15.6%였으며 다른 예금과 적금을 계속 붓기 위해서(9.8%)와 학자금을 대기 위해서(7.9%) 재산을 처분한 경우도 있었다. 반면 주식과 채권 구입(1.3%) 및 사채놀이(1.0%)와 회원권 구입(0.2%) 달러 매입(0.2%) 등 재테크 목적으로 다른 재산을 처분했다는 대답도 나왔다.앞으로 여유자금을 어디에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예금이나 적금에 들겠다는 대답이 68.1%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대답이 20.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보험과 연금(5.5%) 주식(2.4%) 달러(1.7%) 채권(1.3%) 등을 투자대상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