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는 기다리는 것『누가 「한국 정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박준규 국회의장(국회 본회의에서 예결위의 예산안 통과를 기다리며)▶ “평생 밥 같이 먹지 않겠다”『평생 박의원과는 밥을 같이 먹지 않겠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국민회의 조홍규 의원(예산안 계수조정 협상이 난항을 겪자 야당 간사인 박종근 의원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이사다닐 때 개 따라 다니듯”『국민회의는 아무 노력도 안하는데 우리만 이사 다닐 때 개 따라다니듯 하란 말이냐.』- 이원범 자민련 의원(자민련 의원총회에서 박태준 총재가 공동여당간 협조를 강조하자)▶ 한나라당은 개구리당『한나라당은 개구리당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정균환 국민회의 사무총장(예산안 처리에서 한나라당이 종잡을수 없는 행태를 보인다며)▶ DJ공약 벌써 ‘잠적’『DJ정부 10개월에 벌써 공약이 잠적했다.』- 유현석 시민단체협의회 공동 대표(제2건국 국민대토론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사라지고 정치권 사정과 금융실명제가 후퇴하는 등 개혁과 거리가 먼 일이 많다며)▶ “ 검찰은 드라마센터『검찰은 드라마센터다. 서류한장 가지고 북풍 드라마를 쓰고 있다.』-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국회 예결위에서 검찰이 한성기씨의 컴퓨터 디스켓 한장으로 사건을 엮어 낸다며)▶ “나는 나이든 발레리나”『나는 지금 마치 나이 든 발레리나 같다. 이제 나는 매력을 상실했다. 사실 나는 감(感)에 따라 투자해왔다. 러시아에 투자한 것은하나의 모험이었다. 결국 나는 도박을 했고 그리고 패했다.』- 조지 소로스(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