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 된 정권의 성적표 나와야『이제부턴 꾸밈도 보탬도 없는 제대로 된 「정권의 성적표」가 나오고 국민이 이를 평가해야 한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기자 회견에서 국민의 정부 집권 1년이 지났다며)▶ 국회 태평로 시대 ‘마감’『태평로 시대는 마감하겠다.』- 국회 박실 사무총장(자유당 말기, 민주당 초기 등 태평로에 국회가 있을 때 사무처에 들어온 고위직을 물갈이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붕어빵에는 붕어 없고 …『붕어빵에 붕어가 없고 새우깡에 새우가 없다더니 「국민의 정부」에는 국민이 없다.』-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현 정부가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보다 국민회의와 일부 여권 실세들을 위한 운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새 밥그릇과 밥그릇 뺏기『국민연금사태는 정부가 국민에게 「새 밥그릇」을 주려다 생긴 문제라면 한·일어업협정 파문은 가지고 있던 밥그릇을 아예 빼앗은데서 발생한 것이다.』-보건복지부 모 과장(해양수산부가 한·일어업협상에서 쌍끌이 어업을 빠뜨린 것과 복지부가 국민연금 확대 실시 과정에서 일으킨 문제는 차원이 다르다며)▶ 상수원 지키기 정말 힘들다『난데없이 유조차가 떨어지고, 상수원 지키기가 정말 힘들다.』- 환경부 관계자(춘천 유조차 추락 사고후 뾰족한 대안이 없다며)▶ 걷지는 못하면서 말만 잘해『말은 잘해도 걷지는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록우드 스미스 뉴질랜드 통상장관(아시아 금융 위기를 방관해 왔던 APEC을 보다 실천적인 기구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면서)▶ 이산가족이 눈물 흘리는 이유『이산가족이 상봉장에서 왜 눈물부터 흘리는지를 이번에 알았다는 말로 대신하겠다.』- 재결합해 3월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혼성 4인조 룰라(재결합인만큼 멤버들의 유대감이 전보다 더 강할 것 같다고 묻자)